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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80년대 518을 체험 한 사람이 안내 했으면
작성자 이재열 작성일 2012-05-21 조회수 3407
저는 서구 금호동 만호초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사 이재열입니다. 이번 518을 맞아 518묘지를 참배한 후 느낀 바가 있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.

저는 1980년 완도에서 근무하여 518을 직접 참여는 하지는 못 하였으나 매스컴을 통해서 간접 체험하였습니다. 그 후 1983년 초, 광주로 전입되어 근무하면서 광주의 실상을 직접 겪은 사람들에게 적나라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. 80년대 우리 호남지방 대학생들은 최류탄 가스가 난무하는 불투명한 현실 속에서도 ‘민주화’에 대한 열망을 결코 놓지 않았습니다. 그리하여 629선언을 이끌어 내었고, 청문회를 거쳐 국가기념일이 되었으며, 세계기록유산이라는 값진 선물을 받게 되었습니다.

해마다 이 날이 되면 518민주 묘지에 잠들어 있는 영령들을 추모하고 기리는 행사를 합니다. 그 중 묘소 앞에서 5?18민주 열사(박관현, 최미애, 이한열, 박종철, 윤상현열사 등)들을 소개하는 장면이 있습니다. 이번에도 전국 각지에서 온 참배객들에게 열사들의 업적, 경력, 운명한 이유 등을 소개하는 데 20세 전후의 대학생들이 유인물을 더듬더듬 읽으며 ‘~그랬다고 합니다.’ 라고 자신감 없이 소개하고 있었습니다. 518의 참상을 겪어보지 않은 젊은이들이 얼마나 호소력 있게 그 날을 전달할 수 있겠습니까? 그리고 그들의 말을 들은 참배객들이 과연 큰 감동을 받고 고개를 끄덕일 수 있을까요?

저의 좁은 사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. 그 시대를 체험한 50~60대의 문화해설사나 자원봉사자, 518단체 회원 분들이 현장감 있게 소개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. 그 분들이 나서신다면 그 시대를 체험하지 못한 20대가 “~~옥사 했다고 합니다.”라고 하는 대신 50~60대가“~~옥사 했습니다” 하고 자신감 있게 말하겠지요.

5월 한 달 만이라도 수고비를 지급하고 그 시대를 살아 나오신 분들을 기용해 그 시대의 생생한 증언과 대표 인물들의 억울한 죽음을 소개했으면 합니다. 참배객들의 가슴 속에 깊은 감동을 안겨드림은 물론 민주를 갈구하는 젊은이들에게도 참교육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.

오늘도 민주화의 성지에서 이 나라의 민주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님들께 감사하며 보잘 것 없는 사견이나마 몇 자 적어 올립니다.
---518 영령들을 추모하며, 이재열 드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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